모두들 HAPPY추석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에 플렝이데리고 시골 갔다왔어요~
할머니네가 시골이라 앞마당에 길고양이들이 엄청 많아요.
잘 먹었는지... 크기가 엄청나더라구요!
여튼 그래서 할머니가
" 이 고냉이!!!" 하시면서 막 음식 먹으러와서 화내시곤 하셨는데,
우리 플렝이 보시더니 이불 솜뭉치같으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뻐라 해주시는거있죠!?
할아버지도 왠 고냉이냐면서 저 집갈때 되니깐 고냉이 데리고 갈거냐고
은근슬쩍 물어보시는데 왜 이렇게 두분이 귀여우신지~
데려가기전엔 싫어하실까봐 걱정했다능....
제가 지금 올리는 플렝이 사진들은 1달 전 사진이에요~
제가 좀 플렝이사진을 많이 찍어놔서
좀처럼 사진이 올려도올려도 줄지를 않는다는...
그래도 곧 찍은 다음날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겠죠?
하..........
기억 짜내면서 쓰는 게 가장 힘들어요.
여튼, 딱 1달 전인 플렝이의 8월22일의 더운 여름밤 사진들 갑니당
GOGO!!!
모두가 잠들어 있을 야심한 시각 AM 2시.
전 잠 못들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의 불.목을 보냈죠.
플레가 낮잠을 많이 잤는지
좀처럼 자려고 안 하는거에요.
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 갔다오고
내일 또 일 나가야되는데.....
빨리 놀아주고 얼른 자자! 싶어서
얼른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형광 노란색 신발끈을 이리저리 흔들어 주었어요~
열심히 흔들어주니
슬슬 반응해주시더니
자리잡고 누우셔서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해주네요.
불목을 정말 즐겨주시는 우리 플레.......
신나게 놀아주고 얼른 같이 잘라고 했는데
지칠 기미가 없이 그저 신났어요.
이 와중에 이런 레전드사진하나
만들어 주심.
그러고는 계속 놀아요~
쭉- 놀아요~
아침에 일 나가야 되니깐,
이제 그만놀고 자자고 했더니
니가 나가지,
내가 나가냐?
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해요.
드디어 끈을 놓았어요.
이제 다 놀고 자려나봐요
?????
???
?
이번 타겟은 제 머리카락으로 고르셨던 거였어요..
왜 불끄러 갈 준비한다고 움직였던 걸까요?...
저는 해드뱅잉을 시전하며
불목을 플레와 함께 즐기기 시작했어요....
제 해드뱅잉이 흡족하셨는지
인자하게 웃어주셔서
골이 너무 흔들리는 것 같아
잠시 멈추니 저렇게 인상쓰고 쳐다보네요.
네...
다시 열심히 해드뱅잉 했습니다.
김경호씨 빙의된 줄.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드디어 충분히 즐기셨는지
누우셨어요
저렇게 부농젤리보여주면서
편하게 앉아있는게 또 너무 귀여워서
몇 번 만져줬어요!
사진으로 봐도 너무 예쁘지만
실제로 보면 더 예쁜 우리플레.
아이 예뻐라~♡
대. 반. 전
.
.
.
.
우리 플레는 전생에 건전지셨나봐요.
만져주는 손에 반응하여 또 다시 놀이 start!!!!!
네.... 저 다음날 늦잠자서 지각해쒀요
새벽 3시가 넘게까지 놀아주다 겨우 잤어요.
아.. 그래도 이런 사진만 보면
입가에 미소가....
흐믓하네용~
오홍홍ㅎ옿오옿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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