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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요플레

분양받은 둘째날, 리모콘 베고자는 고양이 :D (먼치킨 나폴레옹 숏레그)

 

 

 

안녕하세요

어제는 비가 와서 조금 쌀쌀하더니,

오늘은 또 덥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아침부터 출근하는데 오르막길 올라오느라

땀 뻘뻘 흘려서 기진맥진해서 도착했어요!

 

 

우리플레가 어제 저녁에 급했는지 쉬야를 화장실에서 안하고

쇼파 방석 위에서 한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모래 화장실에서 쉬야 안하니깐

다리랑 털에 쉬야가 묻어서 찌린내가.....

 

헉

 

얼른 화장실에 데려가서 하반신만 목욕시켰는데

밤에 설사를 해서 발에 다묻은 거에요........

첫 설사여서 완전 당황해서 물티슈로 닦아주다가 결국.

두번째 목욕까지 깨끗하게 씻기고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워서 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는 어제 있었던 일이구요,

 

지금부터는

플레 데려온지 이틀째 되던 날 사진이랑 이야기 해드릴게요!!

고고

 

 

 

 

 

 

 

 

 

       

 

 

 

사진 화질이 안 좋다구요?

잘 안보이신다구요??

네... 죄송해요 자고일어나서 찍었더니

정신이 없어서 발로 찍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이 사진들을 올리는 이유요?

우리 플레 눈 색깔이 제일 잘 나온 사진이에요!

 

(사실, 이날 사진을 많이 안 찍어놔서...)

 

 

플레 눈은 파란색인데요,

그냥 파란색이 아니라

렌즈낀 것처럼 눈동자 테두리에는 남색으로

색이 짙어요!!!!!

그래서 눈을 보면 렌즈낀 눈마냥 반짝반짝하고

얼마나 이쁜지~~~~

눈 크게 뜨면 남색테두리가 다 보여서

인형같은게 너무 귀여워서 폭풍눈물

으헝흥ㅎ엏엏ㅇㅎ엉

 

 

 

플레가 이때는 더 애기라서

밥 먹고나면 졸고

잠깐 놀다가도 졸고

햇빛 좋으면 졸고...

기면증 걸린 애처럼 졸기만 해서 눈 감은 사진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이 사진은 막 밤에 푹- 자고 일어나서인지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있어요!!!!

 

 

 

 

애기플레가 어떻게 자는 지 궁금하시다구요?

자... 공개하겠습니다!!!

 

 

 

 

 

 

 

 

 

 

 

같은 사진 아닙니다.

분명 시간차두고 찍은 사진이에요....

 

 

 

 

 

 

 

 

 

 

 

 

 

저러고 계속 잤네요

하체는 옆으로 돌려서 눕고

상채는 똑바로 누워서

요가하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좀 컸다고 자다가 무슨 소리들리거나

살짝만 제가 움직이면 눈 뜨고 쳐다보는데,

이 땐 그런 것 없이 제가 뭘 하던 그냥 저러고 몇시간 자더라구요~

 

 

 

 

 

 

 

 

 

백허그

요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광대 승천하는 사진'

 

저 말랑말랑 해 보이는 뽀얗고 짧은 다리랑,

분홍색 입주변이 너무 잘 나와있어서

저 이사진만 보면 혼자 흐믓해져서

호빵처럼 웃고 있어요  헤헤-

 

 

 

 

 

 

 

 

 

 

 

 

우리 플레 노는 사진도 자랑 좀 할게요~♥

 

 

 

 

 

 

 

 

 

 

강아지 아닙니다.

치와와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입니다.

먼치킨이라 그런건지 얼마나 잘 노는지

그냥 자기가 살던 집인냥 뛰어다니고

숨어있는데 제가 안 찾으면 '웅꺙~웅꺙~'

울어대는데...

 

 

몇번은 어디 부딪혀서 다쳤나?

해서 막 찾으러다녔는데 몇번하다보니깐 쫌....귀찮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안 갔더니 저렇게 나와서

괜히 저한테 했던거 아닌척

배게랑 인형이가지고 장난치다가 중간중간

저한테 와서 자기 노는거 봐달라고 낑낑대고

귀여워 죽겠어요. 우리 플레ㅠㅠㅠㅠ

 

 

 

 

 

 

 

 

 

저기 보이는 십자수 액자뒤에 숨어서 숨바꼭질하자고

울어대더라구요ㅋㅋㅋㅋㅋ

이 사진에서도 뒤에 숨어있었어요~

지금은 화장실 넣어주고 액자는 다른 곳으로 치워놨어요!!

그랬더니 요노무 요플레!!!!!!!!!!

침대구석 틈사이로 들어가서 숨바꼭질하자고

울어대는 거에요...

 

낚시대 흔들어서 나오면 먼지투성이에

눈꼽도 끼기 시작하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상자로 막아 놓고

플레 집 사줬어요!

거기에 숨으라고

호호

 

 

 

 

 

 

 

 

 

 

 

 

 

우리 플레가 리모콘베고 자는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여기서도 잘보이는 부농코와 부농입!!!

그리고 짧고 몽실몽실한 숏다리

플레의 매력포인트가 전부 보이는데다가

리모콘까지 베고 자다니...

너무 귀엽죠????

 

 

고양이가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건 들었지

리모콘을 베고 잘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딱해서 혹시나 목에 담 올까봐

사진찍고 리모콘 빼고 수건 말아서 깔아줬어요~

 

 

고양이 담 걸린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지만..

혹시 모르잖아요...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이날 찍은

우리 플레 첫 동영상 보여드릴게요♥

이 동영상이 플레 용품들 나가서 막 엄청 사갖고 들어와서

이것저것 다 뜯어놓고 그냥 바로 찍은 거라...

방이 좀 많이 더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플레 새로 산 낚시대 흔들어 주니깐 이 땐 별로 관심없더니

몇시간 지나니깐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잡으러 다녔어요!!!

 

....이날 이 동영상 찍고.....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

방청소 싹~~~~ 했습니다!!!!!!!!!!!!!

 

저 원래 깨끗하게 방 정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