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체리요플레에요
플레야~ 안녕하세요 해야지?
????
(인사말야~ 예쁘게 안녕하세요 해봐!)
난 고양이라고~~~ 그런거 절.대 못해!!
(요.플.레.... )
...하기 싫은데....
(한쪽 손 올리면 되는데 왜에~ 빨리해보자 아이 이뻐 우리플레!)
.....안녕.
(어디보는거야!!!!! 여기를 보면서 해야지~ 손도 더 올리고!)
아 진짜 바라는 것두 많네..... 그냥 넘어가지
(요...플레!!!!!!!! 얼른 인사드리라고!!!)
에이 진짜. 하기 싫은데
그냥 안하면 안돼????
안돼냐고오~
(안.돼 너 안그러면 숏다리 고양이라고 동네방네 소문낸다???)
흠칫.
......
에이, 뻥치시네
진...진짜야?
진짜 소문낼 거구나!!!??
덴당, 이를 어쩐다..
아.. 이걸 해? 말아?
아...씨... 나 숏다리인거 미녀고양이가 알면 싫어할텐데..
이봐, 엄마. 이번 딱 한번뿐이야. 다음은 없어!
(알겠어! 약속!!! 자, 빨리~~~)
안...녕..하세요.... 요플레에요.
(플레. 너무 빨리 움직여서 잘 안찍혔잖아. 다시 해!)
분명히 했는데.. 왜???!!! 사진 발로 찍는 엄마탓이잖아!!!!
(그래서 안한다고? 옆집 고양이한테 너~~~~ 숏다리)
뭐? 또 협박하는거야??
진짜 치사하네.. 자긴 롱다리나 뭐...
꿍시렁 꿍시렁
(플레. 너.... 저번에 쇼파방석 위에 실수한 것도 다 말할테니깐 그런줄알아~ 인사 하지마!!)
안!!!!!녕하세요!!!!!!!!!!!!!!!!! 안녕하시냐고요!!!!!!!!!!
으헝ㅎ엉헝헝ㅎ엏ㅇ헝ㅎ엉ㅎ
엄마미워 읗엏엏넣이덯
(플...플레야.... 알겠어....말 안할게....화났어? 미안해 우리 플레 맘마먹을까?? 응?)
난 게살 맛. 그거 맛있더라 엄마 [할짝할짝]
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지? 싶으신 분들 많으 실거에요..
네 저도 쓰면서 뭐지 이런 허접은... 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저희 진짜 이러고 놀아요 저 쉬는날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레 안고서 빵야도 한번 교육시켜보고..
손도 교육시켜보고....
결국 아직 아무 것도 잘 하진 못하구...
그러치만 언젠가 하나쯤은 우리플레가 해줄거라고 믿어요
요즘 우리플레가 나날히 커져가는게 보이는데
왜 이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밥도 우적우적 잘 먹고,
간식달라고 낑낑거리고
짧은 다리로 배게도 잘 못 내려가던게 이젠 폴짝 뛰어내리기도하고
오줌, 똥도 자기 화장실이 아니라 사람 화장실에 욕조 옆 배수구에서 보네요.
자기가 사람인 줄 아나..........
마지막으로 우리플레 데려온지 어언 한달 반 되가는 이 시점에서!!!!!
플레가 드디어 꾹꾹이를 하더라구요!
완전 감.동 사실 우리 플레 꾹꾹이 안 하는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 꾹꾹이 처음으로 해줬어요 골골거리면서~~~~
근데 함정은 저한테 해준게 아니라
요 엉덩이 쿠션에다 해주는 거있죠.
짜식 지도 남자라고 밝히긴
뭐, 언젠가는 저런 엉덩이 쿠션이 아니라 제 팔에도 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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